첫눈내린 거리 / 이미자

첫눈 / 노노레타

하얗게 눈 덮힌 시베리아 벌판을
哀戀(애련)의 密使(밀사)가 되어
匹馬(필마)로 달리는
소년병 처럼

첫눈 내린 山寺를 찾아 가겠습니다

첫눈내린 거리 / 이미자

꽃피는 시절에 둘이서 가던 길을
 눈 내리던 계절에 나 홀로 걸어가네
 사랑한다고 변치 말자고
 맹세하던 그 님은 어디로 가고
 첫눈 내린 이 거리에 슬픔만 가득 찼네

새 울던 언덕을 둘이서 걸어가며
 변함없이 살자고 기약한 그 사람아
 언제까지나 함께 살자던
 믿고 믿은 그 마음 어디로 가고
 첫눈 내린 이 거리를 나 홀로 걷게 하나

 흐르는 곡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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