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천 꿀벌지기 오백영의 꿀벌관리(새여왕벌 유입 및 신문지합봉법)

이천 꿀벌지기 오백영의 꿀벌관리(새여왕벌유입 및 신문지합봉법)

말복이 지난날씨는 갑자기 서늘해지고 있다. 특히 주야간의 기온차가 벌어지고 있어 벌들은 월동벌의 산란을 촉진하고 있다.

8월말부터 9월에 태어나는 벌들이 월동을 하여 봄에 새벌이 태어나기 전까지 봉군을 유지하게 되므로 이때 산란을 받아 건강하게 육아하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난해 만든 구왕의 역할은 이제까지이다. 구왕은 더살수 있지만 내년봄에 산란력이 급감하므로 늦어도 10월초까지는 구왕을 새여왕벌로 교체하여 주어야 하는데 꿀벌지기는 8월말까지 모든 구왕을 교체하여 월동산란을 받고 있다.

이번 17통의 구왕교체를 끝으로 모든 구왕을 교체하였는데 일찍 새여왕벌로 교체한 통도 살펴보아 산란이 부진한 왕은 새여왕벌로 교체를 한다.

모든 구왕을 새여왕벌로 교체하고 월동용 산란을 받고 있는 봉장

마지막 구왕교체는 교미상을 남겨놓을 필요가 없으므로 소비까지 넣어주는 합봉을 통하여 새여왕벌을 넣어주는데 신문지합봉법을 이용한다.

새여왕벌을 교체하기 위해 하루전에 구왕을 찾아 없애고 사진과 같이 신문지를 반접어 넣은다음 소비를 넣어준다.

교미상에 있는 소비두장과 사양기까지 넣어준다.

교미상의 벌통에 붙은 벌들도 털어 넣어 준다.

교미상소비와 사양기, 벌통에 붙은 벌까지 털어준다음 신문지를 싸서 주면 신문지냄새와 신문지를 뚫는 동안 냄새가 친화되어 서로 싸우지않고 합봉이 된다.

신문지합봉법의 장점은 새여왕벌의 산란중단기간이 가장 짧아 산란을 조금이라도 더받아야 할 시기의 합봉법중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단점은 벌통이 신문지 잔유물로 조금 지저분하여지나 벌들이 청소를 하여 밖으로 내보내므로 몇일 지나면 깨끗해 진다.

다시 보면 신문지를 넣고 교미상 소비를 넣는다.

교미상 소비 2장을 새여왕벌을 확인하면서 넣어준다

사양기까지 넣어 준다.

벌통에 붙은 벌까지 털어 넣어준다.

교미상 모든것을 넣어주면 사진과 같이 신문지를 싸준다.

신문지로 합봉한 다음 2일후에 보면 사진과 같이 벌들이 신문을 갉아 낸것을 볼 수 있다.

 

이통도 위에서는 신문지가 온전하지만 아래사진과 같이 갉아낸것을 볼 수 있다.

옆소비를 제키니 신문지가 갉아 있다.

교비상 소비의 봉충이 잘되어 사진을 찍어보았다.

새여왕벌을 확인하니 안전하게 유입되어 산란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여 17통 모두 안전하게 유입된것을 확인하였다.(왕이 어디에 있나 찾아보세요)

혹시 후에 분실되거나 산란이 부진한 여왕벌이 나오면 교체하기 위해 준비해둔 예비여왕통 

 이통들도 예비여왕통들

내년봄까지 계속 기르다 교체할 통이 나오면 예비왕으로 교체하여 줍니다.

※이천 꿀벌지기 혜성벌꿀농원 오백영의 꿀벌관리

(010​-8724-7563)

 

출처 : 꿀벌지기의 시골이야기

글쓴이 : 오백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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