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신사의 일상이야기

저물어 가는 가을아 ,,예쁜ノ예쁜영상시

dogamk 2015. 11. 21. 08:15

 

 


저물어 가는 가을아 (4) 詩 / 美風 김영국 떨어지는 낙엽의 눈물을 채 닦지도 않았는데 가을이 늘어놓은 사연 다 듣지도 못했는데 세파에 찌든 세상 푸념들 다 느끼지도 않았는데 불쑥 찾아온 매서운 칼바람은 어서 가라고 등을 떠민다 허전한 마음 채워주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