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파란 하늘가에 걸린 한가위 둥근 보름달
오늘따라 더 밝고 더 크게 보이는구나
온 산하가 달빛에 젖어 은빛 물결로 너울대고
풍년 노래가 둥근달을 밟으며 덩실덩실 춤을 춘다
달빛 넘치는 고향 뜰앞 소꼽친구 모두 모여
햇살로 빛은 술과 송편을 나누며
못다한 이야기 흥겨운 노랫가락이 밤하늘에 쩡쩡하다
한가위 풍성한 휘영청 밝은 달아 내 소원 그대에게 청하노니
부디 소원 들어주고 시름에 겨워 어둠으로 가린곳 환히 밝혀 주기를....청계 정헌영
|
'멋진신사의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세계테마기행 - 중원의 별 중국 후난 1부 무릉도원, 장자제와 웨양 (0) | 2015.09.30 |
---|---|
60양재테니스 김문선회원 시니어배혼복 우승기념 사진모음,,,, (0) | 2015.09.28 |
우리집 비닐하우스 관리사에 황토구들방 집짓기를 마무리하며,, (0) | 2015.09.23 |
비닐하우스 관리사를 구들방황토집짓기 진행중편,,,, (0) | 2015.09.13 |
빛바랜 반세기의 기록사진들,,,,, (0) | 2015.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