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신사의 일상이야기

황홀한 여인의유혹

dogamk 2015. 3. 10. 08:06

 

 

아름답고 싱그러운 몸짓에
푸른물이 뚝뚝 흐를것만 같은 자태에
활짝 웃고 있는
아름다운 얼굴을 한 여인이여

 

 



커다란 화환을 머리에 이고 앉아
오고 가는 나그네 발목 붙들어 매며
치명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 하는

팜므파탈적 아름다운 여인이여

 

 

 

 



그대의 눈빛 너무도 고와서
지나 칠 수 없는 화사한 마력에
내 두 눈은 안개가 끼인듯 뿌엿고
밝아야 할 나의 두 귀는 총명함을 잃었다

 

 


 

 


그대의 황홀한 매력은
모든 것을 마비시키며
미소 한번 지었을 뿐인데
가던 걸음 멈추게 하고
살며시 웃었을 뿐인데
화석이 되어 버린 사람이여

 

 

 

 

 



어디선가 나비 한마리 날아와

 꽃봉우리에 앉는다
나비는 꽃에 앉아 떠날줄 모른다
윙윙 꿀벌 한마리 날아와 꿀을 먹네
너무 달콤해 그대로 주저 앉아버렸다

 

 


 

 


아름다운 여인의 향기
너무나 강렬해
모두들 어쩔줄을 모르네
그녀의 치명적인 유혹
어디에서 올까
그녀의 아찔한 매력에
빠져 허우적 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