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신사의 일상이야기
이렇게 한번 살아보았으면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 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새벽 별 툭툭 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손 꼭잡고 거닐며 젊은 날의 추억 이야기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이 감사하고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든 옛 노래 발장단 고개 짓으로 나즈막이 함께 따라 부르며 이제까지 지켜주심이 감사하고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하려는지 무슨 생각하는지 읽을 수 있는살다 때로 버거워 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맘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이 감사하고 빨간 밑줄 친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놓아도 미안커나 부끄럽지 않게 마음 나눌 사람 곁에 있음이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난 의미요 살아 온 보람이며 살아 갈 이유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고 가을 낙엽 겨울 빈 가지사이를 달리는 바람까지 소중하고 더 소중한 사람있어 범사에 감사하고 그리고 서산에 해 넘으면 군불 지핀 아랫목에 짤짤 끓는 정으로 날마다 기적 속에 살아감이 감사하고하루해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 차고 기우는 달과 별 보내고 맞는 사계 물고기 춤사위 벗하여솔바람 푸르게 일어서는 한적한 곳에 사랑둥지 마련해 감사 기도하며 드리며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출처 : 좋은 글 중에서영상제작 : 동제 결승점 앞에서는 최선을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우리에게 괴짜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가르침을 얻고자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았을 때 사람들은 실망부터 했다. 명성답지 않게 넝마를 걸치고 초라한 통나무 속에 드러누워 있는 그의 모습은 철학자라기보다 거지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대화를 나누게 되면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졌다. 아무것도 없는 그에게서 세상에서 가장 성스럽고 행복한 인간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기이한 행동에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지혜가 담겨 있는 경우가 많았다. 디오게네스도 나이가 들자 차츰 기력이 떨어졌다. 그러자 자신이 살고 있는 통나무 주변에 결승점을 그렸다. 그리고는 열심히 통나무를 굴리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결승점에 도달하려고 애를 썼다. 하루는 제자가 그의 이상한 행동을 보고는 걱정스럽게 말했다.“이제 나이도 있으신데 제발 좀 쉬엄쉬엄 사세요. 약한 몸으로 그렇게 무리하시다간 큰 일 납니다.”제자의 말에 디오게네스는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는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몸을 움츠리고 쉬엄쉬엄 살아갈 궁리부터 하지. 그러나 지금 나는 릴레이 경주의 마지막 주자라네. 결승점이 바로 눈앞에 있는 셈이지. 그런데 눈앞에 결승점을 두고 쉬엄쉬엄 달리라니. 결승점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최선을 다해 뛰는 것이 경주의 이치 아닌가?”죽음도 인생의 결승점인 만큼 주춤거리지 말고 더욱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고 믿은 디오게네스. 이러한 긍정적인 인생관 덕분일까. 그는 아흔 살이라는 장수를 누렸다.출처 : 월간 좋은 생각가정은 어떤 곳일까 가정은 어떤 곳일까? '집'만 있고 '가정'이 없다고 하는 세태 영국의 시인 C.스와인 (1801∼1874)의 글을 소개합니다."가정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어떤 것이든 애정을 느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은 마음을 기쁘게 하는 속삭임이 있는 곳입니다. 아무도 반갑게 맞이할 사람이 없는 곳을 어찌 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가정은 우리를 만나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영상제작 : 동제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6가지 차이 어떤 사람은 만났을 때 아이디어를 말하지만,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 환경변화를 받아들이고 기회로 여기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변화를 두려워하고 숨으려고만 하는 사람도 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태도의 차이가 결국 한 사람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는 기사가 해외매체에 소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일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6가지 차이’라는 기사를 소개했다. 기사는 미국 뉴욕에 회사를 둔 SNS 전문 컨설팅 기업 라이커블 로컬의 대표 데이브 커펜이 지난 2014년 기업인 모임의 한 멤버로부터 받은 카드 내용을 담고 있다. 카드를 보낸 이는 미국 페트라 코치의 대표인 앤디 베일리. 커펜은 이 카드가 이후 자신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며, “성공하기 위해서 일상에서의 사소한 습관과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전했다. 카드는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16가지 차이에 대해 담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중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6가지를 추려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1. 성공하는 사람은 변화를 포용하고 기회로 활용한다.반면 실패하는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를 부인하고, 그 뒤로 숨으려고 한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변화를 껴안고 최대한 적응하려고 하며,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2. 성공하는 사람은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실패하는 사람은 남의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주변을 한번 돌아보라. 적지 않은 사람들은 만나면 남의 뒷말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말하고 공유하고, 토론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결국 그 사람을 성장시키고, 성공으로 이끈다. 3. 성공하는 사람은 실패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만, 실패하는 사람은 남을 비난한다. 누구든지 성공과 실패, 업 다운이 있기 마련이다. 다만 성공하는 사람은 항상 실패의 책임을 받아들인다. 남을 비난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되고, 비난받는 사람으로부터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도 어렵다. 4.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에 대한 공을 동료들에게 돌리지만, 실패하는 사람은 동료의 공까지 빼앗으려 한다. 여러 명과 팀을 이루어 일할 때 성공은 곧 팀 전체가 성공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주변 동료나 부하들을 빛나게 해주어야 하며, 이는 결국 리더 자신을 빛나게 만든다. 5. 성공하는 사람은 동료나 다른 사람들이 성공하기를 원한다. 반면 실패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실패하기를 바란다. 한 조직에서 함께 일할 경우 동료와 다른 사람이 성공하고 성장해야 조직과 조직이 지향하는 목표가 달성되며, 결국 자신의 성공으로 귀결된다. 6. 성공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공부한다. 반면 실패하는 사람은 항상 요행만 바라며 생각 없이 생활한다. 리더로서, 전문가로서 성공하려면 끊임없이 배워야 하며, 이는 그를 경쟁자들보다 항상 한 걸음 앞서게 만든다. 공부하지 않고 생각 없이 살면 기회도 없다. 이밖에 성공하는 사람은 기쁨을 표출하고 데이타와 정보를 공유하며, 항상 유익한 무엇인가를 읽는다. 반면 실패하는 사람은 항상 노여움을 나타내고 정보를 쌓기만 하며, 항상 TV를 가까이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201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