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신사의 일상이야기

淸明 ..|―········

dogamk 2016. 4. 4. 21:06

           







淸明時節雨紛紛  - 청명시절우분분.

청명 절기에 빗발 흩뿌리니


路上行人欲斷魂  - 노상행인욕단혼.

길 가는 행인은 정신이 아뜩하다


借問酒家何處有  - 차문주가하처유.

술집이 어디에 있느냐 물었더니


牧童遙指杏花村  -  목동요지행화촌

목동이 저 멀리 살구마을 가리키네



중국 당나라 시성, <두보 甫>의 詩

청명 淸明 으로

봄의 정취가 풍겨나는 24절기중의

청명절을 표현했습니다.

중국,홍콩,대만등 중화문화권에서는

청명절이 휴무이며 조상의 묘를 찾아

예를 갖추며 공덕을 기리는 날입니다.



  속담 두가지 소개합니다.

"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 청명엔 부지깽이를 거꾸로 꽂아도 싹이 난다"



서경방 고운님들

내일이 한식, 식목일입니다.

조상의 묘를 돌아 보며

나무 한그루,

꽃 한송이 심어 보심도

좋을 듯합니다.